이 책에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탄생에 대한 각각의 설교와 그리스도의 고난에 관한 8편의 설교들, 그리고 부활에 관한 1 편의 설교, 승천에 관한 4편의 설교들, 오순절에 관한 4편의 설교들 그리고 그리스도의 마지막 나타나심에 관한 한편의 설교, 모두 20편의 주옥 같은 칼빈의 설교들이 담겨 있다.
이 책은 400년 전에 처음으로 출판되었던 설교집으로, 이 설교들은 레로이 닉슨에 의해 프랑스어와 라틴어에서 영어로 번역되었다. 처음 번역본에서 독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번역자였던 토마스 스토커는 이 설교들이 지닌 오늘날의 우리들을 위한 관련성과 적용성에 대하여 역설하였다.
칼빈의 설교들이 여전히 우리들의 시대에도 적용되는 것을 통하여 우리는 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진리의 힘을 깨닫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변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 교회도 변하는 세상에 따라 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여러 시도들을 하지만, 죄인의 변하지 않은 죄된 본성과 하나님의 말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죄인들의 상태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오늘날의 시대에도 말씀만이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도구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미 지난 세기의 마틴 로이드 죤스가 그리고 그 앞 세기의 챨스 스펄젼, 그리고 17세기의 청교도들, 16세기의 종교 개혁자들이 말씀을 통한 효력 있는 목회의 열매를 보여 주었다.
이 책의 서론을 리폼드 신학교의 조직 신학 교수인 리챠드 갬블 박사는 칼빈의 설교들은 오늘날의 강단에서 설교될 수 있다고 항변한다. 우리들은 출판사의 노력들을 통하여 이러한 옛 양서들이 계속하여 출간되는 것을 인하여 감사해야 할 것이다.
칼빈이 성령 하나님의 신학자였다는 것을 독자들은 기억해야 하는데, 이 책을 통하여 우리는 칼빈이 성령 하나님의 지도 아래에서 진리를 효력 있게 선포했음을 확인하게 된다.
이 책의 번역자는 서론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문자적으로 번역하기 위해 애썼다고 밝히고 있다. 그리스도의 신성에 관한 문제는 오늘날에도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근래에도 미국 웨스트 민스터 신학교의 한 구약학 교수가 그리스도의 인성을 중요시하면서 성경의 영감론을 약화시키는 책을 발간하여 학교 내에서 큰 반향을 불어 일으켜, 결국 학교측에서 사임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의 소론에서 리챠드 갬블 박사는 칼빈이 ‘기독교 강요’의 저자만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먼저 교회를 위한 목회자였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것은 중요하고도 정당한 지적이다.
칼빈이 이해한 교회를 위한 목회자로서의 임무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모든 진리를 전하기에 힘쓰는 것이었다. 칼빈에게 있어서 설교는 가장 중요한 목회의 부분이었다.
그의 설교들은 그의 다른 일들의 탁월한 질과 동일한 것이었다. 칼빈의 설교들은 칼빈 바로 앞에 앉아서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을 향해 전해진 면에서, 그의 주석과 책들과 구분된다.
리챠드 갬블은 칼빈의 많은 설교들이 오늘날 강단에서 적은 수정을 통하여 많은 이점을 가지고 전해질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 우리는 이것에 동의한다.
이 설교들은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에 관련된 설교 모음들이다. 칼빈의 설교를 한 문장 혹은 두 문장으로 요약하기가 힘들지만, 칼빈이 그의 청중들에게 네 가지 혹은 다섯 가지의 근본적인 요점들을 직면하고 이해하기를 원했다는 것은 명확하다.
거듭해서 칼빈은 그리스도의 일의 기초는 하나님에 대한 깊은 사랑이었다고 설교하였다. 인간의 죄는 깊은 부끄러움이고 그래서 구원은 성도들에게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성도들은 그들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유산을 기뻐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담대할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에 근거한다. 칼빈의 설교들에는 몇 가지 요소가 발견되는데 먼저 성경을 신선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그의 원어들에 대한 능력은 그에게 원어가 담고 있는 미묘한 의미와 표현의 차이를 구분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칼빈은 이 설교들에서 본문의 의미를 항상 성도들의 삶에 적용하고 있다.
칼빈의 설교들은 상아탑 속의 것들이 아니다. 분명히 이 설교들은 칼빈의 기독론을 다루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 책들을 통하여 우리는 칼빈의 기독론을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칼빈의 이 설교들은 기독론에만 관련된 것이 아니라, 다른 교리들과 연결되어 있다. 칼빈에게 있어서,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이었다.
이 설교들에 담겨있는 내용들은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내용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귀한 지식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알기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실제적인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책의 번역자들의 노고에 충분히 감사할 이유를 가지고 있다.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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